아이가 축구를 하다가 발목을 삐어서 아프다고 했는데 저는 그냥 시간이 지나면 났겠지 하고 파스만 붙여줬습니다.
그런데 몇일이 지나도 계속 아파해서 근처 병원에서 x-ray검사를 받았지만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.
아이가 계속 아프다고 해서 지인분 소개로 원장님 영상의학과를 찾았습니다.
원장님과 진료상담을 하는데 첫 말씀이 성장기 아이들은 다쳤을때 제대로 된 진단/치료를 안하고 방치하면 어른이 되서 기형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.
원장님은 컴퓨터에 나온 아이의 발목 사진들을 보며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. 어떻게 다쳤는지, 왜 아픈건지, 치료는 어떻게 해야 되는지, 부산에서는 어느 병원이 치료를 것까지도 상세히 설명해 주셔서 정말 감동했습니다.
